일상다반사(8) 주말기록
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
비는 오지 않았다.
서촌에 가고 싶은 카페가 있어 가려했으나
주말 서촌은 교통지옥 & 집회 때문에 차가 많이 막힐 거 같아
집 근처인 보문역 보리수로 향했다.

보리수
서울 성북구 고려대로 8길 25 1층
11:00 ~ 21:30 라스트오더
청계천 라인으로 보문역과 성신여대 가는 길로 올라가면 카페거리가 있는데
카페거리에 위치해 있다.
입장

날이 좋아한 컷




조용한 제주도 마을에 있을법한 느낌의 성북천 카페이다.

메뉴판 마저 귀여워


커피우유와 계란샌드위치
오랜만에 친구집에 가서 친구가 차려는 음식처럼 맛있었다.


퇴근 후 집에 가기 전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
조용히 있고 싶을 때 편안함을 느끼고 싶을 때
찾고 싶은 카페이다.
집에 와서 휴식 후 친구들을 만나로
익선동 나들이

익선정육
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9 1층
매일 오후 1시 반 ~ 10시
간판을 찍지 못했다...
왜냐 날씨가 너무 좋아 사람이 너무 많았다.
SNS 핫플 익선동 고깃집이다.


돼지고기부터 한우까지 고기 종류가 다양하다.
많은 분들이 항항이 (항정살 + 목살 + 삼겹살)을 주문하시는데
우리는 항정살 / 삼겹살만 주문하였다.
맛은 말로... 고기가 맛이 없다면 잘못된 거다.
사람이 너무 많아 빨리 먹고 조용한 곳으로 피신? 을 하였다.
안국역 어니언으로

어니언 안국
서울 종로구 계동길 5
9:00 ~ 22:00


주말이라 그런지
어디든 사람이 많았다.
다행히 뒷자리에 자리가 있어서 커피수혈
저녁 5시에 고기와 카페를 차례차례 먹었지만
우리의 저녁은 끝이 아니다.
마지막 방문지는
술라
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57 1층 2층
15:00 ~ 23:00
익선동과 안국역 사이에
아주 조용한 서순라길 차 없는 거리가 있다.
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있다니..
무더운 날씨가 아니어서 좋았던 건 아닌지..
안국/익선동과 달리 사람이 많이 없어서
친구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고
행복한 주말을 느낄 수 있었다.
